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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외국인 5년 만의 최대 '팔자'...2,280대 턱걸이

2018.09.07 오후 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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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외국인의 매도 공세에 사흘째 하락세를 이어갔습니다.


코스피는 어제보다 6.03p, 0.26% 내린 2,281.58로 마감했습니다.

미·중 무역분쟁 등 대외 불확실성이 여전하고 미 증시의 기술주 하락도 부담으로 작용하면서, 주가는 장중 한때는 2,260선대까지 떨어지는 등 약세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사흘째 '팔자' 행진을 이어가며 7,733억 원어치를 순매도해 하루 순매도 규모로는 2013년 6월 이후 5년여 만에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5,010억 원과 2,245억 원어치를 사들였습니다.

코스닥지수는 어제보다 3.68p, 0.45% 오른 818.86으로 장을 마쳐 사흘 만에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2원 내린 1,122.8원에 마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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