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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이란·터키 정상 '시리아 휴전 합의' 불발

2018.09.08 오전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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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반군의 마지막 주요 거점인 이들립의 운명을 놓고 담판을 벌인 러시아와 이란, 터키 정상이 구체적인 휴전 합의를 도출하지 못했습니다.


세 나라 정상은 테헤란에서 열린 3자 회의에서, 이들립에 관해 협력 정신으로 함께 노력한다는 선언적 문구에 합의하고 단계적 안정화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휴전 합의가 불발됨에 따라 이란과 러시아가 군사작전을 개시할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 있지만, 터키를 의식해 군사 수위를 조절하며 화해와 조정 절차를 제시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입니다.

이란과 러시아는 시리아의 알아사드 정부를, 터키는 시리아 반군을 지원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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