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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버닝', 내년 아카데미상 외국어영화 부문 출품

2018.09.08 오후 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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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동 감독의 영화 '버닝'이 내년에 열리는 제91회 아카데미영화상 외국어영화 부문에 출품할 한국영화에 선정됐습니다.


영화진흥위원회는 오늘, 심사위원들이 격론을 벌인 끝에 신청 작 10편 가운데 버닝을 최종 출품작으로 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심사위원들은 버닝의 선정 이유에 대해 감독의 예술적 성취에 대한 인지도가 세계적으로 가장 높고, 한국 영화의 현 수준을 대표할 만한 작품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버닝은 일본 무라카미 하루키의 단편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수상한 면모를 지닌 세 남녀의 이야기를 그렸습니다.

이광연[ky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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