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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보여주기에 급급하지 말아야"

2018.09.10 오전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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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는 판문점 선언의 국회 비준 동의에 앞서 여야 만장일치로 지지 결의안을 먼저 채택하자며 문재인 정부가 조급한 마음으로 보여주기에 급급하지 말아야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손학규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북한의 비핵화가 진전되고 오는 3차 남북정상회담에서 추가 합의가 도출되면 판문점 선언과 함께 종합해서 국회 비준 동의를 받는 게 바람직하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또 문희상 국회의장이 3차 남북정상회담에 여야 대표가 함께 가자고 제안했지만, 당 대표들이 나서봤자 들러리밖에 되지 않는다며 조급증에 걸려 성급하게 성과를 내려고 할 게 아니라 북한이 변한 모습으로 나올 때를 기다리자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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