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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노조 "조현오 강경진압 법적 책임 물어야"

2018.09.12 오전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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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강경 진압 책임자 가운데 한 명인 조현오 전 경찰청장이 두 번째 경찰 소환 조사를 받는 가운데, 쌍용차 노조가 조 전 청장에 대해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쌍용차 노조는 오늘 서울 미근동 경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시 강경 진압의 설계자가 조 전 청장으로 밝혀진 만큼, 무거운 법의 단죄가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조 전 청장은 진압 당시 노조원 부상자는 5명에 불과했지만 경찰 부상자가 140여 명에 달했다며, 진상조사위원회가 사실을 왜곡하고 있다고 반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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