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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52% "추석 연휴 자금 부족"

2018.09.13 오전 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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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절반 이상은 이번 추석 연휴에 써야 할 자금이 부족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중소기업을 9백여 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 기업의 52%는 자금 사정이 어렵다고 답했고, 원활하다는 답변은 8%에 그쳤습니다.

추석에 필요한 자금은 평균 2억 8천여만 원으로 지난해보다 5천만 원 가까이 증가했지만, 자금 확보율은 지난해보다 6% 가까이 떨어진 67%에 그치면서 필요 자금의 3분의 1 정도가 부족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자금 사정이 어려운 이유로는 매출 감소가 68%로 가장 많았고, 판매대금 회수 지연이 32%로 뒤를 이었습니다.

추석 상여금을 지급하겠다는 업체는 56%로 지난해와 비슷했습니다.

이정미 [smiling3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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