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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뉴스] 한밤의 메르스 오인신고 '대소동'

자막뉴스 2018.09.13 오전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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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한 경찰 지구대에서 경찰관이 흰색 방호복을 서둘러 입습니다.


112에 메르스 의심증세 신고가 접수된 건 새벽 1시쯤.

[메르스 의심환자 신고받고 출동한 경찰관 : 3일 전에 외국인과 만나서 술을 마셨고, 그 뒤로부터 열이 난다. 그런 신고였습니다.]

메르스를 의심한 경찰관은 곧바로 부산시 담당자에게 내용을 알리고, 신고자에게 다시 전화를 걸었지만, 전원이 꺼진 상태였습니다.

경찰이 휴대전화 가입자의 주소를 확인한 결과 아무도 살지 않는 빈집이었습니다.

추적에 나선 경찰은 신고한 남성이 다른 사람의 명의로 된 휴대전화를 사용한 사실을 확인했고, 새벽 6시가 다 돼서야 경찰과 보건소 직원은 의심증세 신고자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50대 남성 박 모 씨가 술에 취한 상태에서 오인 신고를 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상황은 마무리됐지만, 혹시 모를 일에 대비해 발 빠르게 움직인 경찰과는 달리 부산시의 초기 대응은 다소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경찰의 신고로 질병관리본부가 개입하고 나서야 담당 보건소 직원들이 현장 확인에 나서, 일분일초가 시급한 감염병 초기 대응에 부산시가 소극적이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취재기자ㅣ차상은
촬영기자ㅣ강현석
화면제공ㅣ부산 거제지구대
자막뉴스 제작ㅣ이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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