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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함께 살리자"...중재 경제사회위원장도 눈물

2018.09.14 오후 0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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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직자 복직에 합의한 쌍용차 노사와 해직자인 금융노조 쌍용차지부, 그리고 중재를 맡은 경제사회노동위원장은 쌍용차를 함께 살려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문성현 경제사회노동위원장은 과거의 역사가 다시 오지 않도록 쌍용차를 살려야 한다며, 정부를 대신해 아픔을 겪은 해직자 가족에게 감사 말씀을 드린다며 울먹였습니다.

해직자 노조인 금융노조 쌍용차지부 김득중 위원장은 최고의 선택은 아니지만 명예 회복을 전제로 한 최선의 합의라면서도 경찰의 소송과 사과 등 남은 문제 해결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최종식 쌍용차 사장과 홍봉석 노조 위원장은 지금 쌍용차도 적자가 계속되는 어려운 상황이라며 함께 쌍용차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지만 정부도 합의에서 거론한 지원을 차질없이 이행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이정미[smiling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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