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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T "美 유엔대사 관저 커튼값 6천만 원"...국무부 예산감축 불구

2018.09.15 오전 0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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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키 헤일리 유엔주재 미국대사의 관저 커튼 가격이 우리 돈 6천만 원에 육박한다고 뉴욕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지난해 유엔대사 관저 커튼 비용으로 5만2천여 달러, 5천9백만 원이 집행됐다며,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국무부의 대대적인 예산감축에도 과도한 예산 사용을 지적했습니다.

맨해튼 유엔본부와 미국대표부 인근에 있는 유엔 대사 관저는 주거용 건물 한 층을 모두 사용하는 펜트하우스로 매달 월세만 5만8천 달러에 달한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헤일리 대사 측은 "커튼 구매는 전임 오바마 대통령 재임 당시인 2016년 승인이 이뤄진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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