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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회담 남측 선발대, 오늘 아침 평양으로 출발

2018.09.16 오전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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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앞으로 다가온 평양 남북정상회담의 준비를 위해, 서호 청와대 통일정책비서관을 단장으로 하는 남측 선발대 90여 명이 오늘 아침 평양으로 떠났습니다.


서 단장은 방북에 앞서 도라산 남북출입사무소에서, 온 국민이 염원하는 남북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선발대가 미리 잘 준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선발대는 육로를 이용해 평양에 도착한 뒤 현장 답사와 동선 점검, 현지 상황실과 프레스 센터 설치 등의 임무를 수행합니다.

특히 평양에서 열리는 남북정상회담이 전 세계에 생중계되는 건 사상 처음인 만큼, 이를 위한 사전 점검과 기술적 준비에 집중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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