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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백남기 사건 등 국가폭력 재발방지 이행해야"

2018.09.18 오후 0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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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노조 쌍용차지부와 백남기 투쟁본부, 용산참사 진상규명위원회 등은 오늘 오전 서울 미근동 경찰청 앞에서 기자 회견을 열고 경찰 대응이 부적절했다는 진상조사위 결과를 받아들이라고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경찰 인권침해사건 진상조사위가 피해자 사과와 재발방지책을 마련을 권고했는데도 경찰 지도부가 여전히 미온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경찰이 내부 반발 여론을 의식해 입장발표를 미루는 건 아닌지 의심스럽다며 인권 경찰로 거듭나겠다던 기존 다짐의 진정성에도 의문이 든다고 꼬집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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