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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예술단 10월 서울 공연...2032 올림픽 공동개최 추진

2018.09.19 오후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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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남북 문화·예술 교류를 더욱 늘리고, 이를 위해 우선 다음 달 평양예술단의 서울 공연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남북 정상은 오늘 서명한 9월 평양공동선언을 통해 이같이 합의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평양예술단의 이번 '가을이 왔다' 공연으로 남과 북 사이가 더욱 가까워질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와 함께 남북은 오는 2020년 도쿄 올림픽 등 국제 경기에 공동 진출하고, 2032년 하계 올림픽의 남북 공동개최를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또, 내년 3·1 운동 100주년 남북 공동 기념행사에도 합의하고, 이를 위한 실무 방안을 협의하기로 했습니다.

김도원 [doh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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