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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문 대통령 방미 후 당에서 대미외교 특사단 파견"

2018.09.21 오전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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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이 미국을 다녀온 뒤 바로 후속 작업을 할 수 있도록 당에서 대미외교 특사단을 구성해 파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번 정상회담의 성과를 최대화하기 위해서는 미국 내 의견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지금까지 북측은 한반도 비핵화에 관련해 남측의 얘기를 전혀 인정하지 않았는데, 처음으로 북·미가 아닌 남·북·미 간 대화로 한반도 비핵화를 실현하기로 한 점이 이번 정상회담의 가장 중요한 의미라고 평가했습니다.

특히 비핵화에 대해 실무적 합의가 아니라 남북 정상 간 정치적 결단을 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정상회담이라고 볼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전준형 [jhje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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