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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UN총회·한미정상회담 위해 내일 출국

2018.09.22 오전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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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유엔 총회 기조연설과 한미 정상회담을 위해 내일부터 27일까지 3박 5일 일정으로 미국 뉴욕을 방문합니다.


문 대통령은 방미 기간 우리 시각 25일 새벽 한미 정상회담을 열고, 평양 공동선언에 담지 못한 한반도 비핵화 관련 내용을 트럼프 대통령에게 전하는 등 북미 대화 재개를 모색합니다.

또, 양국 정상은 한미 FTA 개정 협정문에도 서명하게 됩니다.

문 대통령은 또 우리 시각으로 27일 새벽 유엔총회 기조연설을 통해 평양 남북정상회담의 결과를 소개하고, 북한 비핵화와 관련한 국제사회의 지지와 협력을 요청합니다.

또, 미국외교협회 등 미국의 국제문제 전문가와 여론 주도층 250여 명을 대상으로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 실현을 위한 우리 정부의 구상과 한미 동맹의 역할에 관해 연설할 계획입니다.

문 대통령은 이밖에 칠레, 스페인 등과도 정상회담을 열고,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과도 면담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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