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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쓰레기와의 전쟁'...단속 강화

2018.09.22 오전 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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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추석 명절을 맞아 고향을 오가며 고속도로에 쓰레기를 버리는 양심 불량 운전자가 적지 않습니다.


당국이 특별 대책을 내놓고 단속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이승윤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해 추석 연휴 기간 고속도로 갓길 주변 모습입니다.

생활 쓰레기가 봉투에 담겨 곳곳에 버려져 있습니다.

양심 불량 운전자들이 몰래 버린 쓰레기는 하루 평균 수십 톤에 달합니다.

고속도로에 쓰레기를 버리면 범칙금은 물론 최고 100만 원 과태료까지 물게 되지만 추석 연휴마다 무단 투기가 반복되고 있습니다.

지나친 추석 선물 포장이나 음식 쓰레기도 문제입니다.

지난해 추석 연휴 기간 쓰레기는 하루 평균 3만3천 톤에 달해 1년 전보다 24%나 늘었습니다.

쓰레기 줄이기에 나선 환경부는 우선 유통 매장을 중심으로 과대 포장 단속에 나섰습니다.

또 분리 수거함과 이동식 음식물 쓰레기 수거 용기를 곳곳에 비치하고 쓰레기 분리 배출도 엄격히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전완 / 환경부 자원순환정책과 사무관 : 지금 매립되거나 소각되는 것을 최대한 재활용 쪽으로 돌리기 위한 방법이 하나 있고요. 그다음에 재활용 쪽에 가더라도 버려지는 잔재물을 최소화하는 이 두 가지를 함께 감안을 함으로써….]

분리 배출을 하려면 택배 상자에 붙은 테이프는 종량제 봉투에, 종이 상자는 폐지 재활용 분리수거함에 넣습니다.


종이 컵라면 용기는 씻어서 종이류로 분리 배출하되, 고추장 통이나 양념 통처럼 내용물이 물로 세척되지 않는 것은 종량제 봉투에 버려야 합니다.

환경부는 또 추석 연휴를 틈타 상수원 보호구역 등에 오염 물질을 버리는 사업장도 집중 단속할 계획입니다.

YTN 이승윤[risungyoon@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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