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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청, 중국과 주교 임명안 합의..."관계 정상화 계기"

2018.09.23 오전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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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청과 중국이 주교 임명 문제를 잠정 타결짓고 관계 정상화에 한발 다가섰습니다.


교황청은 현지시각 22일 성명을 내고 그동안 양국 관계의 걸림돌로 작용하던 주교 임명과 관련해 중국과 예비 합의안에 서명했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합의안 서명식에는 왕차오 중국 외교부 부부장과 앙트완 카밀레리 몬시뇰 교황청 외교차관이 참석했습니다.

교황청은 "이번 합의안은 교황의 승인을 받지 않고 임명된 중국 주교 7명을 승인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합의에 따라 1951년 중국에 공산 정권이 들어선 뒤 단교한 양국의 관계 정상화도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교황의 발트 3국 방문을 수행하고 있는 그렉 버크 교황청 대변인은 "이번 합의의 목표는 정치적인 것이 아니라 '사목'을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교황청은 중국과 관계 복원을 통해 중국 내 지하 가톨릭 신도들을 합법적으로 보호하면서 중국에서 교세를 확장하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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