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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김정은 용기에 감사"...'로켓맨'서 '평화'로 대전환

2018.09.26 오전 0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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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유엔 총회 연설에서 김정은 위원장의 비핵화 의지를 천명하고, 관련 조치에 감사를 표했습니다.


적대적인 대북 발언은 거둬들이며 확연히 달라진 북미 관계를 드러냈습니다.

워싱턴에서 김희준 특파원입니다.

[기자]
1년 만에 유엔총회 연설대에 올라선 트럼프 미 대통령.

달라진 북미 관계를 과시하며 '평화의 시대'로의 전환을 천명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美 대통령 : 충돌의 망령을 대담하고 새로운 평화의 추구로 전환하기 위해 우리는 북한과 대화하고 있습니다.]

싱가포르 정상회담에서 김정은 위원장이 비핵화는 양국의 이익이라는 데 동의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후 북한의 핵미사일 시험중단과 미군 유해 송환 등을 거론하며, 고무적인 조치라고 감사를 전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美 대통령 : 김정은 위원장의 용기와 그가 취한 조치에 감사를 전합니다.]

하지만 할 일은 많이 남아있고, 비핵화까지 제재를 유지할 것이라며 압박 카드도 내밀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35분짜리 연설에서 북한 관련 언급은 2분 남짓, 지난해 절반도 되지 않았습니다.

'완전 파괴'를 언급하며 무력 충돌 가능성을 고조시켰던 것에서 180도 급선회한 겁니다.

[도널드 트럼프 / 美 대통령(작년 9월 20일 유엔총회 연설) : 로켓맨(김정은 위원장)이 그 자신과 그의 정권을 위한 자살 임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당시 자리를 박차고 나갔던 북측 대표단은 끝까지 경청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연설에서 중요한 순간에 도달하게 해준 문재인 대통령과 중국, 일본의 정상에도 특별한 사의를 표한다고 밝혔습니다,

워싱턴에서 YTN 김희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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