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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유은혜 장관 임명...靑 "충분히 소명"

2018.10.02 오전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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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을 임명했습니다.

청와대는 유 장관이 관련 논란에 대해 충분히 소명했고, 산적한 교육 현안 해결을 위해 임명을 더 미룰 수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도원 기자!

국회가 재송부 시한이었던 어제까지 인사청문 보고서를 채택하지 못했는데요, 예상대로 오늘 임명이 됐군요?

[기자]
오전 10시 반쯤에 문재인 대통령이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임명안을 결재했습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교육제도 혁신과 대학 수학능력시험 등 산적한 현안 관리를 위해 더 이상 임명을 미룰 수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제기된 의혹에 대해서는 유 장관이 인사청문회에 성실히 임하면서 사과와 해명을 한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 눈높이에 비춰볼 때 결정적인 하자가 있는 것은 아니라는 입장입니다.

김 대변인은 많은 국민이 우리 교육의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며, 유 장관이 변화의 적임자로 역할을 다해줄 것을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장관 후보자의 경우 국회가 인사청문 보고서를 채택하지 않아도 대통령이 임명하는 데 법적 문제는 없습니다.

하지만 야당이 유 장관에 대한 지명 철회나 자진사퇴를 요구해왔기 때문에 강한 반발이 예상됩니다.

당장 자유한국당은 조금 전 긴급 의원총회를 소집하고 유 장관 임명 강행을 규탄하고 나섰습니다.

정국 경색이 우려된다는 지적에 대해 김 대변인은 국회에 충분한 시간을 드렸고 절차도 충분히 존중한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유 장관을 임명하지 않는다고 해서 협치가 보장되는 것도 아니지 않느냐고 반문했습니다.


오늘 임명이 결정되면서 유 장관은 후보자로 지명된 지 한 달여 만에 업무를 시작하게 됐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 오후 3시에 유 장관에게 임명장을 수여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YTN 김도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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