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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20채 이상 가진 임대사업자 8천6백여 명"

2018.10.07 오후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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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을 20채 이상 가진 임대사업자가 전국적으로 8천6백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민경욱 의원이 국토부 자료를 받아 분석할 결과, 올해 8월 기준 전국에 집을 20채 이상 소유한 임대사업자는 전체 임대사업자의 2.5%인 8천 6백여 명이었습니다.

이들 가운데 절반은 수도권 거주자로, 서울이 2천2백여 명, 경기도가 2천여 명이었고 부산 천5백여 명, 광주 4백여 명, 충남 3백여 명 순이었습니다.

이와 함께, 다주택자로 분류되는, 집을 3채 이상 보유한 임대사업자는 전체 임대사업자의 26.6%인 9만9백여 명으로 파악됐습니다.

민 의원은 임대사업자 등록이 부동산 투기로 악용되지 않도록 철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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