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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그라다 파밀리아 136년간 무허가 건축... 466억 원 '벌금' 내기로

2018.10.19 오전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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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의 건축가 안토니 가우디의 유작으로 136년째 건축 중인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 가족 성당이 거액의 벌금을 내게 됐습니다.


사그라다 파밀리아 건축위원회는 1882년 공사 시작 이래, 건축 허가를 받지 않고 136년 동안 공사해 온 데 대한 벌금 성격으로 4천백만 달러, 우리 돈으로 약 466억 원을 내기로 바르셀로나 시 당국과 합의했다고 영국 BBC가 보도했습니다.

사그라다 파밀리아는 공사 시작 당시 구청이 행정 절차를 요청했지만 가우디가 이행하지 않았고, 그 이후에도 구청, 바르셀로나 시, 카탈루냐 주 정부 어디에서도 건축 허가를 받지 않은 채 공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건축위원회와 시 당국은 이 문제를 두고 지난 2015년부터 협상해 온 결과 이같이 합의하고, 내년부터는 건축 관련 규제도 적용받기로 했습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사그라다 파밀리아는 연간 450만 명이 찾는 바르셀로나의 명소로 매년 5천만 유로 우리 돈으로 약 650여억 원에 달하는 입장료 수입을 올리고 있으며, 가우디 사망 100주기인 오는 2026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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