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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힘으로도 절대 무너지지 않는 ‘철옹성’

2018.10.22 오후 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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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철옹성은 어떻게 생겼을까요?


철옹성은 원래 입니다. 성벽이 쇠로 만든 항아리처럼 둘러싸여 적의 공격으로부터 백성을 지켰는데요. 북한 평안북도 영변군에 있는 약산에 지금도 철옹성이 존재합니다.

김소월의 시 진달래꽃에 나오는 영변의 약산, 바로 그 약산에 철옹성이 있는데요. ‘영변 철옹성’이라고 부릅니다. 둘레가 14km에 이르는 본성과 약산성, 신성, 북성 이렇게 네 개의 성으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고려 때부터 쌓기 시작해서 조선시대에까지 개축했다고 합니다. 현재는 옛 성터가 남아 있고요, 북한에서 국보급 문화재로 지정해 관리하고 있습니다.

말로만 들어도 크기가 어마어마한데요. 그 위력이 더 대단했습니다. 1236년에는 몽골, 고려말에는 홍건적, 병자호란 때는 청나라의 공격을 받았지만 한 번도 함락된 적이 없었답니다. 수차례의 외세 침략을 막아낸 약산의 철옹산성을 보면서 어떤 힘으로도 무너뜨릴 수 없는 상태를 비유해서 철옹성이란 말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오늘 배운 재미있는 낱말, 입니다.

쇠로 만든 항아리처럼 튼튼하게 쌓은 성으로, 어떤 힘으로도 무너뜨릴 수 없이 견고하고 튼튼한 상태를 비유하는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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