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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또 '휘청'...코스피 2%·코스닥 3%대 급락

2018.10.23 오후 0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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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미·중 무역분쟁 등 여러 대내외 악재가 겹치면서 2,110선 아래로 내렸습니다.


오늘(23일) 코스피는 하루 전 거래일보다 55.61포인트, 2.57% 내린 2,106.10으로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종가 기준으로 2,097.35를 기록했던 지난해 3월 10일 이후 1년 7개월여 만에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4천214억 원어치를 순매도하며 나흘째 팔자 행진을 이어갔고, 기관도 2천427억 원어치를 팔아치웠습니다.


개인은 6천410억 원을 순매수했습니다.

코스닥지수는 하루 전보다 25.15포인트, 3.38% 떨어진 719.00으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9.2원 오른 1,137.6원으로 마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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