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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이 납치됐어요"...보이스피싱 순간 경찰 도움

2018.10.26 오후 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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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피싱으로 70대 노부부가 5천만 원을 뺏기려는 순간, 기적처럼 경찰을 만났습니다.


돈을 안전하게 다시 가져간 것은 물론 보이스피싱 피의자도 검거됐습니다.

경찰차 블랙박스에 담긴 당시 모습, 함께 보겠습니다.

서울의 한 주택가에 경찰차가 순찰을 하고 있습니다.

갑자기 골목 저 멀리 나이 지긋한 할아버지가 다급한 손짓으로 경찰을 부릅니다.

두 손을 모으고 근심 어린 얼굴을 한 할머니가 뒤따르고, 모자를 뒤로 돌려쓴 20대 말레이시아인 청년도 함께 옵니다.

할아버지는 딸이 사채를 많이 써서 납치돼 있다며 현금 5천만 원을 줘야 풀어주기로 했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돈을 건네주는 자리에 딸이 나오지 않자 할아버지는 돈을 줄 수 없다고 버텼고, 할머니는 딸의 안전이 걱정돼 돈을 주자고 승강이를 벌이는 상황이었습니다.

얘기를 들은 경찰은 보이스피싱을 직감했고, 현장에 돈을 받으러 나와 있던 23살 말레이시아인 N 모 씨를 검거했습니다.

경찰은 N 씨를 조사하며, 나머지 보이스피싱 일당도 추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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