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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위안화 환율 달러당 7위안 선 위협...2008년 금융위기 수준

2018.10.30 오후 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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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위안화 환율이 달러당 6.97위안대까지 오르면서 시장의 심리적 경계선인 달러당 7위안 선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오늘 중국 역내 시장에서 위안화 환율은 장중 달러당 6.9741위안까지 올랐습니다.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 때인 2008년 5월 이후 10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홍콩 역외 시장에서도 위안화 환율은 장중 달러당 6.9773위안까지 올라 작년 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인민은행은 오늘 오전 위안화 기준환율을 달러당 6.9574위안으로 고시했습니다.

관영 신화통신 계열 경제지인 경제참고보는 "외환 당국에는 시장 안정을 위한 힘과 결심이 있다"며 "위안화 환율이 달러당 7위안 선을 지킬 가능성이 크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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