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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출생시민권' 관련 美 하원의장도 공격

2018.11.01 오전 0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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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본인이 주장한 '출생시민권 폐지'에 대해 반대 의견을 낸 같은 당의 폴 라이언 미 연방하원 의장을 맹비난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 트윗을 통해 라이언은 아무것도 모르면서 '출생시민권'에 대해 의견을 내지 말고, 이번 선거에서 과반의석을 지키는 데 집중하라고 썼습니다.

그리고 이번 선거를 통해 새롭게 만들어질 과반의석 공화당이 이민자와 국경 문제의 해결책을 찾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라이언 의장은 한 라디오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은 헌법 조항을 그대로 믿으며 대통령이 행정명령으로 출생시민권을 폐지할 수 없다고 단언했습니다.

김기봉 [kgb@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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