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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매매로 체포"...필리핀 경찰과 짜고 돈 뜯어

2018.11.01 오후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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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필리핀에 간 우리 관광객에게 성매매를 알선한 뒤 합의와 사건무마를 대가로 금품을 챙긴 53살 조 모 씨 등 2명을 구속했습니다.

조 씨 등은 지난 2015년과 16년, 필리핀에서 우리 관광객을 상대로 성매매를 알선한 다음 현지 경찰과 짜고 미성년자 성매매 혐의로 체포되게 한 뒤 합의와 석방 명목으로 7명으로부터 9천8백만 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필리핀 경찰을 포함한 현지인과 공모해 피해자 유인과 성매매 안내, 경찰, 피해자 가족 등 역할을 나누는 수법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필리핀과 동남아의 이른바 '황제골프투어'와 같은 성매매 관광은 불법이며 이번 건과 비슷한 범죄의 표적이 될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또 달아난 한국인 공범을 추적하는 한편, 필리핀인 공범에 대한 인적사항을 파악하고 공조수사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박광렬[parkkr08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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