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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심서 '성폭행 무죄' 안희정, 29일 항소심 첫 재판

2018.11.03 오후 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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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서를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가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의 항소심 재판이 오는 29일 시작됩니다.


서울고등법원은 오는 29일 오후 3시 반, 강제추행 등의 혐의로 기소된 안 전 지사의 항소심 첫 공판준비기일을 진행합니다.

앞서 안 전 지사의 항소심은 먼저 사건을 배당받았던 재판부 구성원과 안 전 지사 측 변호인의 연고 관계가 확인되면서 형사12부로 다시 배당됐습니다.

안 전 지사는 지난해 7월부터 올해 2월까지 국내외 출장지에서 전 수행비서 김지은 씨를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지만, 지난 8월 1심에서 증거 불충분 등의 이유로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신지원 [jiwon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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