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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숙 여사, 인도 도착...모디 총리 면담 등 3박4일 일정 돌입

2018.11.05 오전 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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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인도에 도착해 3박 4일 방문 일정에 들어갔습니다.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의 공식 초청을 받고 인도를 방문한 김 여사는 뉴델리 팔람 군 비행장에 도착해 신봉길 주인도대사와 카우르 바달 인도 식품산업부 장관 등의 영접을 받았습니다.

대통령 부인이 단독으로 외국을 방문하는 건 지난 2002년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의 미국 뉴욕 방문 이후 16년 만입니다.

김 여사는 인도 모디 총리를 면담하고, 아요디아에서 열리는 허왕후 기념공원 착공식과 전통축제인 디왈리 축제 등에 참석한 뒤, 인도의 대표적 건축물인 '타지마할'도 둘러볼 예정입니다.

김 여사의 인도 방문은 지난 7월 문 대통령과 함께한 국빈방문에 이어 넉 달만으로, 행사 주빈으로 참석해달라는 모디 총리의 공식 초청에 따른 것이라고 청와대 측은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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