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국회에서 본격적인 예산 심사가 시작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북한 관련 예산은 한 푼도 양보할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여당 간사인 조정식 의원은 오늘 기자회견에서 내년도 남북 경협기금 예산 1조 천억 원은 과거 정부 5년 평균치와 비슷한 수준으로 과도한 것이 아니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조 의원은 야당이 남북협력사업 예산을 삭감하려는 건 어렵사리 마련된 남북 화해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는 것이라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최기성 [choiks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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