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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 채용비리' 권성동 첫 출석..."무리한 기소"

2018.11.05 오후 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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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 채용비리 의혹으로 재판에 넘겨진 권성동 자유한국당 의원이 검찰이 무리한 기소를 했다며 혐의를 전면 부인했습니다.


권 의원은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자신의 업무방해 등 혐의 첫 공판에 출석해 무죄를 주장했습니다.

권 의원은 검찰이 증거법칙을 따르지 않고 무리하게 법리를 구성했다며, 공범을 재판에 넘기지도 않는 등 '편파 기소'를 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검찰은 권 의원이 2013년 강원랜드 최홍집 전 사장으로부터 감사 청탁을 받은 뒤 자신의 보좌관이던 김 모 씨가 채용되도록 한 것으로 보고 재판에 넘겼습니다.

검찰은 또 권 의원이 강원랜드 1·2차 교육생 선발 과정에서 10여 명의 채용을 청탁하는 등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신지원 [jiwon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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