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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인권정책과장 '막말' 일부 확인...감찰 착수

2018.11.05 오후 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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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하 직원들에게 '막말'을 한 것으로 알려진 법무부 과장급 간부에 대해 법무부가 감찰 절차에 착수했습니다.


법무부는 인권정책과장인 오 모 씨의 막말 의혹과 관련해 진상조사를 벌인 결과 일부 부적절한 언행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돼 감찰 절차로 전환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오 과장은 직원들에게 나라의 노예들이 너무 풀어졌다거나 가방끈이 짧으니 공부 좀 하라는 등의 막말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오 과장은 문제가 될 만한 일부 발언이 있었다는 것은 인정했지만, 맥락과 취지가 잘못 전달돼 억울하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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