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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숙자 명의로 대출 받아 36억 가로챈 일당 무더기 검거

2018.11.08 오전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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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경찰서는 노숙자를 동원해 금융 업체에서 대출을 받아 가로챈 혐의로 47살 A 씨 등 8명을 구속하고, 20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A 씨 등은 지난 2015년부터 최근까지 노숙자 명의로 부동산 담보 대출이나 전세 자금 대출 등을 받는 수법으로 36억8천만 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서울역이나 청량리역 등에서 숙식과 한 달 용돈 40여만 원을 제공하겠다며 노숙자 20여 명을 모은 뒤 서울 지역 여관 등에서 합숙시키며 관리했습니다.

또 헐값으로 어선을 사들인 뒤 노숙자 명의로 거래를 반복해 가격을 부풀린 뒤 어선 구입 자금 명목으로 대출을 받는 등 정부 지원 자금도 노리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이들 일당이 노숙자 공급책에게 노숙자 1명에 천500여만 원을 주고 넘겨받는 등 인신매매범과 같은 수법까지 썼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윤재 [lyj10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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