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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에서 식중독 의심 증상 20여 명 발생

2018.11.08 오후 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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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영동군의 한 고등학교에서 외부 음식을 먹은 학생들이 집단으로 식중독 의심증세를 보여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들어갔습니다.


충북교육청은 어제(7일) 수능 응원차 학부모들이 제공한 외부음식을 먹은 고3 학생 20여 명이 복통과 설사 증세를 보였다고 밝혔습니다.

다행히 입원환자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2명은 병원 진료를, 4명은 자가치료로 회복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나머지 학생들은 진료를 받을 정도의 증상은 아닌 것으로 충북 교육청은 일단 파악하고 있습니다.

학교 측은 긴급대책 회의를 열고 식중독 의심 증상이 있는 학생은 학교급식을 중지한 상태입니다.

이성우[gentl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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