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조명래 임명, 국민 우롱한 것" 비판

자유한국당은 문재인 대통령이 국회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이 무산된 조명래 환경부 장관을 임명한 것에 대해 국민을 우롱한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한국당은 논평을 통해 청문회 과정에서 부동산 투기를 포함해 불가 사유가 넘치도록 드러난 조명래 장관의 임명 강행은 문 대통령이 국민에게 약속한 인사 원칙을 또다시 스스로 어긴 것이라고 꼬집었습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이 국민과 야당의 목소리에 진정으로 귀 기울이는 것이 협치의 가장 기본이라는 점을 반드시 명심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우철희[woo72@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