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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코퀴틀럼시 첫 한인 시의원, 스티브 김

2018.11.11 오후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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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달(10월) 치러진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 지방선거에서 처음으로 한인 시의원이 탄생했습니다.


스티브 김 코퀴틀럼 시의원인데요.

이은경 리포터가 만나봤습니다.

[리포터]
지난 5일 캐나다 코퀴틀럼 시청에서 열린 시의원 취임식,

새로 당선된 시의원 8명 가운데 한인 한 명이 눈에 띕니다.

[스티브 김 / 코퀴틀럼 시의원 : 나 스티브 김은 코퀴틀럼 시의원 직책을 부여받았음을 선언합니다.]

캐나다 동포 2세인 스티브 김입니다.

김 의원은 지난달 21일 치러진 브리티시컬럼비아주 지방선거에서 한인 최초로 코퀴틀럼 시의원에 당선됐습니다.

캐나다 서부 밴쿠버 근처에 있는 코퀴틀럼시는 인구가 16만 명 정도 됩니다.

이 가운데 한인 인구는 8천5백여 명, 5% 정도입니다.

이번 선거에서 김 의원은 소수민족으로는 흑인 한 명과 함께 처음 코퀴틀럼 시의원에 당선됐습니다.

[한선숙 / 코퀴틀럼 동포 : 여기 코퀴틀럼에 한인들이 많이 살고 계시는데 저희 한인들을 위한 일들을 많이 해주셨으면 좋겠고요. 그리고 저희의 위상이 높아질 수 있는, 문화를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정계 진출 전에도 김 의원은 한인 사회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쳤습니다.

15년 전, 현 캐나다 상원의원 연아 마틴과 함께 비영리단체 'C3 소사이어티'를 설립하기도 했는데요.

이곳에서 한인 1.5세와 2세가 모여 지역사회에 봉사하고 정체성을 확립해 나갑니다.

[스티브 김 / 코퀴틀럼 시의원 : 여기서 자란 우리가 한인사회에 무엇을 돌려줄 것인가를 생각하면서 만든 단체입니다. 한인사회 안에서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에서도 다리 역할을 하길 원했습니다. 세대를 연결하는 역할도 마찬가지고요.]


[마이크 리 / C3 소사이어티 대표 : 그는 항상 한국계 캐나다인의 다리(bridge)가 되어주죠. 그는 한국인뿐 아니라 밴쿠버 광역시 내의 모든 사람에게 훌륭한 자산이 될 거예요.]

한인 이민 역사가 60년에 이르는 캐나다,

한인 후손들이 한인 사회를 넘어서 정계 곳곳에서 보폭을 넓히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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