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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예결위 소위 참석, 자신의 본분 아냐"...野 출석 요구 거부

2018.11.12 오후 0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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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신임 청와대 정책실장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안 조정 소위원회에 출석하라는 야당의 요구를 거부했습니다.


김 실장은 예결위 전체회의에 출석하기 전 예결위 소위나 소소위에 참석할 것이냐는 취재진 질문에 그것은 맞지 않고, 자신의 본분이 아니라고 답했습니다.

'경제 투톱'의 갑작스러운 교체로 야당과 내년 예산안을 심의할 경제 사령탑이 없다는 야당의 지적에는 그것은 형식 논리가 맞지 않는다는 취지로 출석할 뜻이 없음을 거듭 밝혔습니다.

예산소위에는 통상적으로 기획재정부 차관이 출석해왔지만, 예결위 자유한국당 간사인 장제원 의원은 법정기일 내 예산안 통과를 위해서는 김수현 정책실장이 예결위 소위나 최소한 소소위에는 출석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조은지 [zone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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