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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명동 비밀창고로 日관광객 유인 '짝퉁 명품' 판매

2018.11.13 오후 0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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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은 일본인 관광객을 상대로 명품의 위조품을 판 일당 8명을 붙잡아 이 가운데 주범을 구속했습니다.


또, 이들이 보관하고 있던 24억 원 상당의 위조품 천여 점도 압수했습니다.

이들은 명동의 건물에 비밀창고를 차려놓고 일본인 관광객만을 대상으로 손목시계나 지갑 등 해외 명품 상표의 위조품을 판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엘리베이터로 6층까지만 갈 수 있는 건물의 7층에 비밀창고를 차려 놓은 뒤 호객행위자와 함께 온 일본인 관광객만 들이고 내국인의 출입은 제한하는 수법으로 당국의 추적을 피해왔습니다.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은 이들이 보관 중이던 정품 추정가 24억 원 상당의 위조품 1천21점도 전량 압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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