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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취업자 6만4천 명↑...실업률 13년 만에 최고

2018.11.14 오후 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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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달 취업자 수가 다소 늘었지만, 증가 폭이 크지 않아 고용부진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따라 10월 실업률은 13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평정 기자!

지난달에도 취업자 수 증가 폭이 여전히 저조했다고요?

[기자]
통계청은 지난달 취업자 수가 2,709만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만 4천 명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증가 폭이 10만 명에 못 미친 것은 4개월째입니다.

취업자 수 증가 폭은 7월에 5천 명으로 떨어지면서 충격을 줬었고, 8월에 3천 명으로 더 떨어졌다가 9월에는 4만 5천 명으로 다소 반등했습니다.

10월의 6만 4천 명은 이보다는 나은 수치지만 여전히 10만 명 아래에 머물러 있다는 점에서 고용부진은 계속되는 상황입니다.

고용률은 61.2%로 1년 전보다 0.2%p 내려서 지난 2월부터 9개월째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산업별로 보면 상대적으로 괜찮은 일자리로 평가받는 제조업 취업자가 올해 4월 이후로 7개월째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도·소매업과 숙박·음식점업도 역시 줄었습니다.

[앵커]
실업자 수가 외환위기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고요?

[기자]
네, 10월 기준으로 따졌을 때 1999년 이후 최대치입니다.

올해 10월 실업자 수는 97만 3천 명으로 지난 해 같은 기간보다 7만 9천 명 늘어 1999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10월 실업률은 3.5%로 나왔는데요.

이는 10월 기준으로 2005년에 3.6%를 기록한 이후에 13년 만에 가장 높은 수치입니다.

다만 15살에서 29살 청년층 실업률은 8.4%로 1년 전보다 0.2%p 하락했습니다.


이는 10월에 공무원 시험 등 채용 일정이 적었던 때문으로 통계청은 분석했습니다.

통계청은 또 40~50대 실업률이 늘면서 전체 실업률은 올라갔고, 공공부문 일자리 확충의 결과는 10월 통계에서는 많이 반영되지 않은 단계라고 설명했습니다.

지금까지 경제부에서 YTN 김평정[pyung@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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