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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입 연 전원책..."한국당 미래 없어"

2018.11.14 오후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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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자유한국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 외부위원에서 해촉된 전원책 변호사가 다시 입을 열었습니다.


한국당에는 희망이 없다며 현역 의원 절반은 물갈이해야 한다고 거듭 주장했습니다.

기자회견 직접 들어보시죠.

[전원책 / 변호사]
이제 꿈은 사라졌습니다. 국민을 감동시킬 자기희생이 필요한 최소한의 시간조차 주어지지 않는다면 제가 할 일은 없습니다.

먹던 우물에 침 뱉고 싶지 않지만, 혁신을 거부하는 당에 아무런 미련이 없기 때문입니다.

제가 그분(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의 수족이 아닙니다. 그분이 나에게 기강에 복종할 것을 요구했다면 진작 그렇게 말씀하셔야죠. 그 말씀은 그분의 실수라고 생각합니다.


희생과 반성 보여주지 않으면 한국당에 그 어떤 미래도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적어도 절반은 물갈이해야 합니다. 지금까지 보스 흉내 냈던 분들, 이제는 정말 자중하십시오.

우철희 [woo7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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