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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리종혁, "일제 만행 사과 배상해야"

2018.11.16 오후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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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리종혁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부위원장이 일제 강점기 만행에 대한 일본 정부의 진상규명과 사과·배상을 강력히 촉구했습니다.


최근 남북 간 평화 분위기는 아시아 태평양에 평화의 시대를 알리는 선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김학무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리종혁 조선아태평화위원회 부위원장이 경기도 고양에서 열린 국제학술대회 개막식 단상에 올랐습니다.

리 부위원장은 우선 학술대회 주제에 맞게 일제 강점기 만행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역사상 유례없는 납치와 연행, 학살 등 가장 악랄한 만행이 있었는데도 일본이 사과 없이 이를 축소 은폐하고 왜곡과 부정에만 열을 올리고 있다는 겁니다.

리 부위원장은 일본 정부의 철저한 진상규명과 공개, 사과와 충분한 배상, 희생자 유해 송환이 이뤄져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리종혁 / 조선아태평화위원회 부위원장 : 일본 정부는 조선인 강제 납치 연행에 대한 국가적 책임을 인정하고 모든 피해자들과 희생자 유가족들에게 공식 사과하며 충분한 배상을 해야 합니다.]

남북 평화 분위기에 대한 언급도 빼놓지 않았습니다.

리 부위원장은 남북, 그리고 북미 정상 회담과 공동 선언문 채택 등은 평화의 시대를 알리는 선언이라며 아시아태평양의 모든 국가는 남과 북의 노력에 적극적으로 추동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학술대회는 하토야마 유키오 전 일본 총리의 주제 발표에 이어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가의 평화 번영을 주제로 한 토론으로 이어졌습니다.

리 부위원장 등 북측 대표단은 대회 참석자들과 아시아 태평양 지역 평화 번영을 추구하기 위한 공동 선언문을 채택한 뒤 일정을 모두 마쳤습니다.

YTN 김학무[mookim@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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