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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서초구 다주택자 가구 전국 1, 2위

2018.11.16 오후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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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채 이상의 집을 가진 다주택자 가구가 가장 많은 곳은 서울 강남과 서초 지역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주택가격이 높은 상위 10%와 낮은 하위 10% 가구의 가격 격차가 32배에 달했습니다.

통계청의 전국 주택소유 현황을 오인석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지난해 11월 기준으로 주택을 소유한 전국의 가구 수는 천 백만 가구로 1년 전보다 2.4% 증가했습니다.

2채 이상의 주택을 소유한 가구는 27.4%인 3백 여만 가구로 10가구 가운데 거의 3가구 꼴로 2채 이상의 집을 갖고 있었습니다.

2주택이 2백 18만 가구, 3주택 이상도 83만 가구에 달했습니다.

반면, 무주택은 867만 가구로 전체 가구의 44%가 내 집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주택 이상 가구를 시별로 보면, 서울 강남구와 서초구가 각각 36.4%와 35.9%로 다주택자 비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았습니다.

하지만 지역별로는 서울의 가구 주택소유율이 50%에도 미치지 못해 전국에서 가장 낮았습니다.

상대적으로 울산과 경남, 경북은 가구 주택소유율이 높았습니다.

가구가 소유한 주택 중 아파트 비중은 58%로 나타났습니다.

올 1월 공시가격을 기준으로 집값이 3억 원 이하인 가구는 79%에 달했습니다.

주택가격이 높은 상위 10%의 평균 집값은 8억 천 만 원으로 집값이 낮은 하위 10%의 2천 5백 만원과 비교할 때 32배나 높았습니다.


서울이 상위 10%에 해당 되는 가구 수가 30%에 달해 가장 많은 반면, 전남과 경북은 하위 10% 가구가 많았습니다.

세대구성 별로는 한 부모와 미혼자녀 가구의 주택소유율이 50%에도 미치지 못해 부부 가구보다 크게 낮았습니다.

YTN 오인석[insukoh@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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