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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심한 가뭄에 아프간 350만 명 기근...농지도 감소

2018.11.17 오전 0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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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세계식량계획, WFP는 아프가니스탄에서 극심한 가뭄이 이어지면서 350만 명에 이르는 주민이 기근으로 고통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WFP에 따르면 아프가니스탄에서는 35개 주 가운데 북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20개 주가 물이 부족한 상황에 놓여 있고 가뭄 때문에 살던 곳을 떠난 사람만 20여만 명에 이릅니다.

지난해 겨울 눈·비가 거의 오지 않자 농부들은 밀 재배를 줄이거나 파종을 늦췄고, 염소와 양 등 가축에게 먹일 목초도 절대 부족한 상황으로 전해졌습니다.

WFP는 미국과 영국, 호주, 일본이 아프간 식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일부 기금을 조성했지만, 올해 12월부터 내년 5월까지 추가로 8천360만 달러, 약 947억 원의 예산이 더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미국을 비롯한 한국, 일본, 중국 등 75개국과 유엔, 유럽연합은 2016년 벨기에 브뤼셀에서 아프가니스탄 지원회의를 열고 4년간 152억 달러, 17조2천억 원을 지원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아프가니스탄 식량 부족 문제는 이달 27∼28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는 국제 아프가니스탄 콘퍼런스에서도 주요 이슈로 다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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