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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앤이슈] 청와대 '기강 잡기' 나선 임종석 비서실장

2018.11.27 오후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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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이 청와대 직원들에게 이메일을 보냈습니다.


이제 연말이니까 '한 해 잘 마무리하자'는 연하장? 아니고요.

'정신 바짝 차리자'는 기강 잡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최근의 일들로 청와대를 향한 걱정의 목소리가 있다", "이번 일을 반면교사로 삼기 위해 스스로 몇 가지 다짐을 하면서 여러분께 당부의 말씀을 드린다"

임종석 실장은 이렇게 운을 뗐습니다.

그리고 "문재인 정부 출범 1년 반이 지난 시점에 가장 경계해야 할 것은 익숙함"이라며 "사소한 잘못이 역사의 과오로 남을 수도 있으므로 더 엄격한 자세로 일하자"고 독려했습니다.

끝으로 "말 한마디, 행동 하나가 국민께 폐가 되고 대통령께 누가 될 수 있다"며 다시 한 번 마음을 다잡고 옷깃을 여미자"고 당부했습니다.

임종석 비서실장이 이런 메일을 보낸 건 청와대 직원들을 둘러싸고 터져 나온 불미스러운 일들 때문입니다.

얼마 전 임 실장의 최측근, 김종천 의전비서관이 음주운전을 하다 걸려 자리에서 물러났고요.

경호처 직원이 술집에서 시민을 때려 경찰에 연행되기도 했죠.

그보다 앞서서는 임종석 실장의 DMZ 시찰이 논란이 되기도 했는데요.


그때도 비슷한 얘기를 했습니다.

[임종석 / 대통령 비서실장 (지난 6일 국정감사) : 많이 지적받은 게 선글라스인데요. 제가 햇볕에 눈을 잘 뜨지를 못합니다. (눈이) 많이 약한데, 이번에는 오해를 받게 됐는데 더 옷깃을 여미는 계기로 삼겠습니다.]

집권 3년 차를 앞두고 임종석 비서실장을 필두로 청와대가 다시 바짝 고삐를 조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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