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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현장중계] 캐나다에 울려퍼진 '우리의 소원은 통일'

2018.12.02 오후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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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아 / 캐나다 토론토 리포터]


'우리의 소원은 통일', 이 곡을 작곡한 故 안병원 선생을 기리기 위한 음악제가 펼쳐졌습니다.

아이들이 서툰 한국어로 노래를 부릅니다.

귀여운 실수에 관객석에선 웃음이 터져 나옵니다.

한목소리로 부르는 노래는 '우리의 소원'

캐나다 토론토에서 한반도 평화 통일을 염원하는 음악제가 열렸습니다.

[최보윤 / 행사 참가 어린이 학부모 : 막둥이가 한국말을 잘 못 하는데, (동요 부르기) 하면서 클리어한 발음이 생기더라고요. 그래서 (참가)했고. 학교에서 통일에 대해 많이 배우더라고요. (대회를 통해) 애들이 좀 모르던 걸 알아가니까, 좋은 것 같습니다.]

평화통일 음악제에는 한글학교 학생 등 47개 팀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습니다.

특히 1947년 '우리의 소원'을 작곡한 안병원 선생을 기리기 위한 의미도 더해졌습니다.

동요 작곡가인 안병원 선생은 1970년대 캐나다로 이민 간 뒤에도 우리 동요 발전을 위해 힘쓰다 토론토에서 별세했습니다.

[김연수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토론토 협의회장 : 어떤 문화 부문에 있어서 음악이 가장 좋은 도구라고 생각해서 차세대들한테 우리 평화 통일에 대한 담론을 확산시키고 공감대를 같이 형성하기 위해서 (행사를 마련했습니다.)]

평화통일 음악제에는 한국에 관심이 많은 현지 학생들도 참가했는데요.

세대와 민족, 국경을 초월해 한반도 평화 통일에 대한 공감대를 만드는 뜻깊은 자리였습니다.


[아말 차바 / 한글학교 학생 : 한국의 문화에 대해 배우고, 남북의 역사를 배웠습니다. 수업을 듣고 통일을 지지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어서 (이 대회에 참가했습니다)]

아직 두 땅으로 나뉜 한반도.

토론토 하늘에 울려 퍼진 선율은 하나 된 노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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