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의 유명 여배우가 노출이 심한 옷을 입었다는 이유로 재판을 받게 됐습니다.
최근 이집트 변호사 3명은 여배우 라니아 유세프가 공공장소에서 이집트 사회규범에 어긋나는 옷을 입어 음란을 부추겼다며 소송을 제기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카이로 경범죄 법원은 내년 1월 12일 첫 재판을 열기로 했습니다.
올해 45살인 유세프는 TV 드라마와 영화에 많이 출연한 배우로, 지난달 29일 열린 카이로 국제영화제 폐막식에 다리를 드러낸 십자 무늬 검정 옷을 입고 참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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