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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인권센터 "계엄문건 지시 조현천 현상금 3천만 원"

2018.12.03 오후 0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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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가 계엄령 문건작성 의혹으로 수사기관 출석을 요구받고도 귀국하지 않고 있는 조현천 전 기무사령관에 대해 현상금을 내걸었습니다.


군인권센터는 미국에서 도피 중인 조 전 사령관에 현상금 3천만 원을 걸겠다며 기금 마련을 위한 시민 모금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센터 측은 조 전 사령관을 데리고 오면 현상금을 주고 소재 파악에 중요한 제보를 건넨 사람에겐 사례금을 제공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조 전 사령관은 지난해 2월,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를 앞두고 계엄령 문건작성을 지시하고 한민구 당시 국방부 장관에게 보고한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김태민 [tm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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