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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 유기견' 입양했던 보호소 불...유기견 등 260여 마리 죽어

2018.12.07 오후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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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7일) 새벽 2시 10분쯤 경기도 안성시 미양면에 있는 유기동물 보호소에서 불이 나 3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안에 있던 개와 고양이 260여 마리가 죽고 건물 일부가 타 소방서 추산 2천6백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이 보호소는 앞서 가수 이효리 씨가 반려견을 입양해 화제가 된 곳으로 알려졌습니다.

소방당국은 전기 합선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태민 [tm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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