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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 강릉선 복구 이틀째...강릉∼진부역 운행 중단 불편

2018.12.09 오후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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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통 1년을 앞두고 열차가 탈선하는 중대 사고가 발생한 KTX 강릉선 복구 작업이 이틀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코레일은 기중기 등 중장비를 동원해 가장 크게 탈선했던 객차 1량을 강릉 차량기지로 옮겼으며 나머지 객차와 기관차 등 9량도 차례차례 차량기지로 이송할 예정입니다.

망가진 선로 8백여 미터는 펴거나 새로 교체했으며 열차에 전기를 공급하는 전차선 복구도 동시에 이뤄졌습니다.

인력 300여 명을 투입한 코레일은 내일(10일) 새벽 2시까지 복구를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코레일은 예정대로 복구 작업이 마무리되면 내일 새벽 5시 반 강릉발 서울행 KTX 첫차부터 정상 운행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송세혁 [shso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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