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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법원, 트럼프 전 개인변호사 코언에 징역 3년 선고

2018.12.13 오전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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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개인 변호사였던 마이클 코언이 트럼프 대통령의 후보 시절 여성 2명에 대한 '입막음용' 돈 지급 등의 혐의로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았습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뉴욕연방지방법원 윌리엄 포울리 판사는 현지 시간 12일 열린 선고 공판에서 2016년 당시 트럼프 대선후보와 성관계를 가졌다고 주장한 여성 2명에게 코언이 합의금을 지급한 것과 관련해 징역 3년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또 코언이 의회에서 트럼프 측이 러시아에 트럼프타워를 지으려고 했던 계획과 관련해 위증한 혐의에 대해서도 징역 2개월을 함께 선고했습니다.

앞서 코언은 로버트 뮬러 특검에 의해 기소돼 재판을 받아왔으며, 법원 공판에서 선거자금법과 금융사기 등 8개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하는 대신 감형을 받는 '플리바겐'을 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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