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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집게로 차량 훼손...돈 뜯어낸 렌터카 직원들 덜미

2018.12.26 오전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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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려준 차량에 흠집 등을 낸 뒤 수리비 명목으로 돈을 뜯어낸 렌터카 업체 직원들이 붙잡혔습니다.


전북지방경찰청은 조직폭력배 22살 김 모 씨를 구속하고 직원 2명은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김 모 씨 등은 지난 3월부터 전주와 대전에 렌터카 영업소를 차려놓고 고객이 차를 반납할 때 흠집 등을 내는 수법으로 50번에 걸쳐 3천여만 원을 뜯어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김 모 씨 등은 운전면허를 딴 지 얼마 안 된 여성이나 대학생들을 범행 대상으로 각각 20~90만 원가량을 요구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백종규 [jongkyu8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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